요약
금리스프레드는 경기변동의 예측에 중요한 정보변수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6년 경기
종합지수 개편 이후 장단기 금리스프레드를 경기선행지수 구성 항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2016
년에 장기금리 자료를 3년 만기에서 5년 만기 국고채로 변경했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금리스
프레드의 경기변동 예측력에 대한 비교·분석을 시도했다. 이를 위해 3년 및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과 콜금리의 차이로 정의된 두 기간스프레드와 3년 만기 회사채 수익률과 국고채 수익률
간의 신용스프레드를 구성했다. 선형회귀모형 추정 결과에 의하면, 스프레드에 따라 선행성의 차
이는 있지만 미래의 경기변동을 잘 예측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프로빗 모형을 적용한 분석 결과,
각 스프레드가 미래 경기전환점을 어느 정도 잘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년 만기 수익
률을 사용한 스프레드가 3년 만기 수익률을 사용한 스프레드에 비해 예측력이 우수한 것으로 분
석됐다. 이러한 결과는 장기금리 기초자료를 조정한 통계청의 최근 경기종합지수 개편 배경과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선행지표의 체계적 구성이 미래 경기예측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금리스프레드의 효용성을 재조명한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향후 경기종합지수
운용에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