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우리사회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고령기간이 증가하면서 노년기 역할을 재정립하는 움직임이 있다. 또 한편으로는 신체와 정신의 노화와 1인 가구의 증가, 사회적 연결망의 약화, 높은 우울감과 자살률은 노년세대의 사회적 고립을 심화시키는 요인이다. 본 연구는 인구주택총조사 20% 표본조사(2015년)와 사회조사(2011~2017년) 자료를 활용하여 고령층 니스 특성을 분석하였다. 니스(NEES: Not in Education, Employment and Social Activity)란 교육과 경제활동 및 어떠한 사회적 활동에도 참여하지 않는 사회로부터 단절된 집단을 의미한다. 분석결과 고령층 중 니스의 비중은 56% 수준이며, 고용률의 증가로 니스 비중은 최근으로 올수록 감소하였다. 고령층 니스와 비니스의 특성을 사회조사의 다양한 항목을 통해 비교해보았다. 니스는 비니스에 비해 소득원천 중 이전소득 의존도가 높으며, 사회적 관계망은 취약하다. 한편 노후준비 상태가 취약하며, 자녀세대의 현재 동거 및 향후 동거를 원하는 비중이 높다. 이항로짓모형을 통해 고령층 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여성보다 남성이, 교육수준이 낮고, 사별·이혼일수록 니스일 확률이 높다. 한편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일수록 소득수준별로는 저소득 집단일수록 자가보다는 전·월세에 거주하는 고령자일수록 니스가 될 확률이 높다. 한편 사회활동인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았다.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고소득·고학력 여성일수록 사회활동인구일 확률이 높으며, 비도시 지역에 전·월세로 거주하는 저소득 저학력 남성일수록 사회활동인구보다 경제활동인구가 될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