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남북한 통계분야의 통합이라는 주제를 다루기 위해 유사사례를 찾아보았으나, 서독과 동독은 통일 이전에 활발한 교류가 있었던 반면에 남북한의 교류는 거의 단절된 상황이다. 두 경우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서독과 동독의 통일 이전 통계통합이나 통일과정에서의 통계통합은 본 연구의 사례로 적합하지 않았다.
다만, 북한이 2015년부터 참여하기 시작한 SDGs 지표체계를 통한 지표(관련 통계) 통합 방안이 보다 적합한 연구주제라고 판단되어 SDGs 지표(관련 통계)를 중심으로 북한과 우리나라의 통합방안을 연구하게 되었다.
먼저 우리나라와 북한의 통계작성체계를 비교하였는데, 북한의 통계 작성체계를 통해 북한이 어떠한 이유로 부처별로 서로 상이한 수준의 국가통계를 발표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다.
본 논문의 주된 관심사인 SDGs 지표(관련 통계) 통합방안을 지역지표 산출방법을 차용하여 도출하였다. 북한의 일부 지표(관련 통계)를 이용할 수 없거나 남북한 일부 지표(관련 통계)가 국가단위 지표(통계)이기 때문에 통합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통합을 위해 필요한 기초자료인 북한의 인구통계와 GDP가 가지는 신뢰성과 가용성에 관하여 논의하고, 단순통합 지표와 현재 북한통계 공표 및 작성 현황도 살펴보았다. 끝으로 우리나라와 북한의 SDGs 지표(관련 통계)를 통합하는 연구의 의의와 한계를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