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가계동향조사는 최근 3년간 2회 개편으로 모집단, 표본체계, 조사방법 등에 큰 변화가 있었다. 개편에 따라 이용자의 관심과 관련 요구도 증대하였는데, 대표적으로는 회계연도 내 조사기간이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된 데 따른 연간 지출통계의 안정적 생산 여부이다. 본 연구에서는 가계동향조사와 유사한 형태 또는 목적을 갖는 주요 국가의 지출조사 현황을 비교하고, 그 중 일본, 캐나다, 미국의 개편 경험을 검토한다. 각 개편의 목적, 그로 인해 발생하는 시계열 단절과 대처 방안, 추정량 생산 방식 등을 중점으로 살펴보고 시사점을 확인한다. 6개월 조사로 안정적인 연간통계가 생산되는지는 2014~2016년의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이용한 분석 및 모의실험으로 살펴본다. 분석 결과 매 조사 시기 표본 규모가 동일한 경우, 연간 추정을 위해서는 연내에 표본을 일정 규모 이상 교체하는 것이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모의실험 결과로 이를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