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디지털전환은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길이기에 그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 우리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디지털 전환을 성숙의 단계로 이끌 뿐 아니라, 새로운 변화의 물결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데이터에 근거하면서도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속적 지능화 체계’를 갖춘 데이터경제·사회로의 이행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
제2장에서는 연구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외 학술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국제 기구 및 국내외 연구보고서에 대한 텍스트 분석을 실시하여 데이터경제와 연관 개념을 추출하였다. 이론적 논의에서는 새로운 생산요소로서의 데이터에 주목하여 데이터 자본주의와 데이터경제의 개념에 대하여 논하였다.
제3장에서는 국내외 데이터경제 관련 정책 및 기술 동향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EU의 ‘유럽 통합형 데이터경제 발전체계 구축’전략을 비롯하여, 미국의 연방 데이터 전략, 중국의 4화(化) 전략 등을 소개하고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또한 국내 데이터 정책 및 데이터경제 시장 규모 현황을 살펴보았다.
제4장에서는 데이터 산업·경제 관련 조사표 분석을 실시하고 경제 관련 기존 지표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아울러 양(Volume), 사용자(Usage), 접근성(Accessibility), 복잡성(Complexity), 개방성(Openness)라는 5대 요소로 구성된 新 데이터총생산 측정지표를 제안한다.
제5장에서는 OECD의 데이터주도혁신(data-driven innovation) 프레임워크, G20의 디지털경제 프레임워크 등 국내외 데이터경제 관련 프레임워크를 검토한다. 데이터 관련 정도에 따른 계층적 접근과 데이터 활용 자동화 정도에 따른 질적 접근을 고려한 데이터경제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제6장에서는 데이터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데이터 관련 법·제도 등의 개선 필요성을 제안한다. 나아가 데이터경제를 넘어 데이터 활용 보편화 및 개인정보보호 문화가 정착된 데이터 기반 사회로의 진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