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여가] 코로나19 이후 영화 및 공연 관람의 변화

  • 게시일2020-12-18
  • 연도2020
  • 저자윤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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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활동은 경험재로서 코로나19의 집단 감염 이후 현장에서 공연을 즐기거나 관람하지 못해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 그동안 대표적인 관람 활동이었던 영화관람은 2020년 1-9월 누적 관람객 수가 전년도 동일 기간 누적 관람객 수의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급감했으며, 특히 2020년 4월에는 7.3% 수준까지 떨어졌다. - 동영상 앱이나 OTT 서비스 이용자 수와 이용시간은 전년 대비 급증하고 있다. -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 취소 또는 연기를 겪었으며, 2020년 2월에는 공연 예매 취소율이 약 97%로 나타났다. 이는 공연 매출액 감소로 이어져 2020년 4월의 경우 공연예술의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9.1% 수준까지 떨어졌다. - 예술장르별로는 평소 공연 수가 많았던 뮤지컬, 연극, 클래식 등이 영향을 많이 받았다. - 공연예술의 취소나 연기는 매출액 피해나 고용피해로 이어졌으며, 이와 같은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생산의 감소 현상은 전체 서비스생산에 영향을 주었다. - 코로나19 확산은 문화 소비의 형태에도 영향을 미쳐 비대면 공연 서비스나 콘텐츠의 다양화로 이어졌다. 특히 ‘코로나 블루’를 겪는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나 갈등 해소의 가치가 부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