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그룹(the RIO Group)이라고 부르는 빈곤통계 전문가들이 1997년 모여 첫 회의를 가진 이후 2006년까지 8번의 모임을 통해 빈곤을 측정 하는 다양한 지표들(절대빈곤, 상대빈곤, 주관적 빈곤, 객관적 빈곤), 빈곤과 사회정책에 사용되는 다른 정의들(사회적 배제, 취약성)과의 관계, 국제적 비교성 등에 대한 주제들을 비교·검토하고, 그 결과를 1)2006년 보고서(Compendium Of Best Practices In Poverty Measurement)로 발간하였습니다.
UN 통계국은 2000년 전지구적 빈곤타파를 위한 새천년개발선언(Millennium Development Declaration)에 따라 빈곤 감소의 정도를 측정할 통계의 필요성에 따라 국가별 실제 빈곤측정사례들을 검토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2005년 빈곤 개념, 측정방법, 국가별 사례, 가구조사와 비가구조사로부터 빈곤측정의 통계적 문제, 빈곤분석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2)빈곤통계 핸드북(Handbook On Poverty Statistics: Concepts, Methods AND Policy Use)을 발간하였습니다.
빈곤없는 세상이 목표인 세계은행은 세계 145개이상 개발국가들과 빈곤감소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새천년개발선언에 따라 2015년까지 빈곤율을 1990년 절대빈곤율(2005년 가격으로 하루 1.25$보다 적은 돈으로 생활)의 1/2로 감소시키는 목표는 2010년 달성하였고 2013년에는 2가지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첫 번째 목표는 2030년까지 전세계 절대빈곤율을 3%이하로 감소시키는 것이고 두 번째 목표는 모든 국가에서 동반성장(shared prosperity)을 증진하는 것으로 각 국가 소득분포의 하위40%에 해당하는 소득의 증가로 측정합니다. 세계은행은 이런 빈곤관련 사업을 수행하면서 이와 관련된 사업보고서 및 3)관련 통계를 DB로 구축하여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각화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9년에는 연구자와 정책분석가들을 위해 빈곤과 불평등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한 4)빈곤과 불평등에 관한 핸드북(Handbook on poverty and inequality)을 발간하였습니다.
LIS의 목적은 사회경제적 성과와 이들 성과를 만드는 제도적 요소들에 대해 국가간 비교연구를 위해 조직된 비영리단체입니다. LIS는 회원국들로부터 가구소득 관련 자료들을 입수, 정리하여 Database를 만들어서 온라인상에서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5)국가별 소득불평등과 빈곤율관련 지표들에 대한 수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14년 9월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41개 국가의 가구소득관련 자료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구소득관련 자료들에 포함된 내용은 시장소득, 공공이전, 세금, 가구와 개인에 대한 특성, 노동시장 성과 및 지출입니다. LIS와 유사한 목적의 6)LWS(Luxembourg Wealth Study)도 있습니다. LWS는 가구 자산 및 부채에 대한 국가별 자료들을 제공합니다.